충북경찰, 명절 종합치안대책 효과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한 명절 종합치안대책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7건(사망 0명·부상 53명)으로 지난해 52건(사망 2명·부상 108명) 보다 15건 줄었다. 이는 전년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절도와 폭력 등 5대 범죄 역시 39건(지난해 40건)에 그쳤다.

경찰은 예방치안을 위해 경력 1만3천18명(지역경찰 9천955명·교통경찰 1천812명, 형사 및 외사 621명, 상설중대 630명)을 투입해 주요도로 정체구간 교통관리 및 얌체운전 집중단속,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주택가와 다중이용 장소 순찰활동 강화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경찰관계자는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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