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부예산안 미반영사업 국회증액활동 '스타트'
충북도, 정부예산안 미반영사업 국회증액활동 '스타트'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9.09.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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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 총 16건
이달부터 12월까지 국회방문·국회의원 공조 본격화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2018년 11월 정부예산안 국회 증액을 위해 당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사업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2018년 11월 정부예산안 국회 증액을 위해 당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사업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2020년도 정부예산 5조9천218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이달부터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확보활동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700억원이 증액된만큼 6조원 시대 실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등 지역현안 16건에 대해 국회심사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국회 확정시인 12월 초까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소관 상임위별로 사업의 타당성·필요성을 설명·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예산증액작업에 돌입한다. 또 오는 10월 열릴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11월부터 국회 확정시까지는 지역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증액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국회 심의 일정을 보면 정부가 2020년도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9월3일) 10월 말~11월 중순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1월 중순~12월 1일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까지 본회의에서 심의·확정된다.

[표] 충북도의  국회 예산반영 필요사업 현황
[표] 충북도의 국회 예산반영 필요사업 현황

이번 기재부 미반영 정부안은 총 16개 사업으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전통무예진흥원 건립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오송 국제K-뷰티스쿨 설립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 개선 지원센터 구축 ▶바이오벤처플라자 건립 ▶바이오헬스혁신창업 기술실용화센터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구축 ▶표준품 공급관리 선진화 ▶충주 민물낚시 복합타운 조성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충청유교광역관광개발사업) ▶거점형 영동군 영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생활안전체험 문화관 건립 ▶증평군 보훈회관 건립 등이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5건, 문화, 복지 각 3건, 농정 2건, 경제 1건, 소방과 경제자유구역청 각 1건 등이다.

지난 4월 18일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도민 토론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유치 퍼모먼스를 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지난 4월 18일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도민 토론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유치 퍼모먼스를 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은 5대 문화권 중 중원문화권에만 국립박물관이 없어 충주시 탑평리 일원 부지 4만2천994㎡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국비 393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에 해양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로 청주시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총사업비 1천150억원(국비 1천68억원, 지방비 82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복합치유센터와 무예진흥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설립근거가 되는 관련법안 처리와 함께 예산반영이 필요하다.

도는 이외에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10건에 대해서도 대응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1천500억원 증액,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665억원 증액,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조기 지원 88억원 증액 등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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