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가야산, 팔봉산 등 2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30개소, 간이구조구급함 4개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서산소방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가야산, 팔봉산 등 2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30개소, 간이구조구급함 4개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가야산, 팔봉산 등 2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30개소, 간이구조구급함 4개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가 사고지점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지난 태풍 링링의 피해여부 확인과 산악위치표지판 주변 나뭇가지 등 장애물 제거, 노후표지판 도색, 파손된 표지판 보수 및 교체 작업 등이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안내하고, 산악사고 안전수칙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119 신고 방법 등 각종 홍보물 배포 및 산악 안전사고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안전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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