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로봇의 공존시대, 로봇이 그리는 미래' 전시회·초청강연

이종배 의원(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와 이주영 국회 부의장 등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로봇 산업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 이종배 의원실 제공
이종배 의원(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와 이주영 국회 부의장 등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로봇 산업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 이종배 의원실 제공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이종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주)과 이주영 국회부의장, 송희경 의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주최한 '인간-로봇의 공존시대, 로봇이 그리는 미래' 전시회·초청강연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 로봇시장은 2017년 298억달러에서 2021년 55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기술력은 선진국에 뒤지지 않지만, 규제 장벽으로 인해 시장 선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봇산업을 담당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서 각종 규제를 혁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돌봄, 의료, 웨어러블 등 9개 업체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연했다.

특히 로봇 바리스타 '빌리'가 전문 바리스타와 똑같이 커피를 만들어주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로봇물고기 상용화에 성공한 관상어로봇 '미로(Miro)'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는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로봇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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