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통합무용교육프로그램 '엄마와 춤'에 참여한 엄마와 자녀들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 월오동에 위치한 청주해오름마을 앞마당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낸다.

지난 4월 시작해 6개월간 20회의 교육을 실시한 '엄마와 춤'은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사)청주예총에서 주관했다.

청주예총은 해오름마을의 모자가정의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회 3시간씩 6개월 간 교육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신체활동 및 표현을 통해 삶에 활력과 윤기를 더하고, 무용에 통합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다양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족 유대를 강화시켜 아이들을 케어하는 시간에서 벗어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등 사회성을 증진시키며 '친해지기'란 키워드를 목표로 열린 사고방식의 창의적, 인성적, 감성적 역량을 길러 주는 역할을 주도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문화예술 복지에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열린 마음과 관심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