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수소산업 발전 '한눈에'… 신재생에너지 체험의 장

2019 솔라&H2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체험행사 장면/ 진천군 제공
2019 솔라&H2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체험행사 장면/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미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과 수소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솔라&H2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솔라&H2 페스티벌'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도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대표 도시로 급부상한 진천군이 주최하며, 6회째인 2017년부터 청주에서 진천으로 장소를 옮겼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수소산업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시 행사, 특별 행사, 체험 행사, 공연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전시 행사로는 충북과 진천의 태양광 및 수소산업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산업별 Value-Chain(가치 사슬)을 활용한 제조 발전 원리의 이해를 담은 '태양광 주제관', 수소 중심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보여줄 '수소관', 태양광 최신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에너지 분야 연구기관 자문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학연관'이 운영된다.

특별 행사는 태양광 모형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주행 능력을 겨루는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실 생활에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 및 학술적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태양광과 수소를 주제로 한 '솔라H2 그림그리기 대회', 태양광융복합 지식연구회와 수소에너지 포럼 등 학술 행사가 열린다.

또 관람객이 태양광 자동차·팔찌·목걸이·선풍기와 수소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고 VR(가상현실), 자가발전 기차·에어바운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 어린이 합창단과 치어리딩 공연, 7080 직장인 동아리 공연, 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해 태양광 특구로 지정된 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 괴산 등 도내 6개 지자체가 '시군의 날' 지역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지역 대표 공연을 선보인다.

2017년 태양광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태양광 도시를 선포한 진천군은 생산, 연구, 소비, 재활용, 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자원순환 모델를 구축하고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솔라&H2 페스티벌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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