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명 참가···의사소통 능력향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욱)은 17일 다양한 다문화 이해 기회 제공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9명 중등부 3명 총 12명의 학생이 참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 발표를 했다.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부모 모국어와 한국어를 열심히 연습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중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음성 지역 대표로 오늘 10월 11일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열리는 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러시아 부문으로 참가한 이 디아나(대소초6) 학생은 "오늘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라기 대회에 참가해 다른 학교의 다문화 친구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엄마의 나라 러시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들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확장시키고 모든 학생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수용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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