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 사흘간 세미나·생태체험·공모전 등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국내 최대규모의 지역박람회인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장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균형발전 정책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대국민 공모전 심사와 시상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혁신활동가 전국협의회가 행사기간중 출범하며, 지역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정책세미나와 전시 및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균형발전과 관련된 전국 학회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책박람회가 26~27일 이틀간 진행되며, 일본과 베트남의 균형발전 정책사례가 국제세션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람회와 함께 행사가 열리는 순천만 국가정원 곳곳에서는 유명인사들의 토크콘서트, 릴레이버스킹, 정원갈대축제, 한평정원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

이와함께 올해로 4회를 맞는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25일 저녁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려 지역 중소도시에서는 처음인 균형발전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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