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는 17일 상당시니어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상당구는 17일 상당시니어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한상태)는 17일 상당시니어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구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이한나 양성평등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강사는 "현시대 노인분들은 남존여비의 유교문화 사회에서 남녀 불평등의 시대를 겪어온 세대로 평소 성차별적인 상황이 발생해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재교육을 강조했다.

한상태 청장은 "사회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행해지는 '성차별'적 행동 및 말들을 살펴봐야 한다"며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남녀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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