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남지사, 총 565명 관련 자격증 취득

한국전력 충남지사(지사장 문호)는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 원촌동 소재 원촌정보산업학교에서 제 17기 들국화전기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제17기 30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9월22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목ㆍ금요일에 4시간씩 전기 기초이론과 전선접속, 전선가선, 전주승주, 변압기 작업 등 전기 실습교육을 받는다.

들국화전기학교는 지난 1988년 한전 충남지사가 법무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2천100만원의 운영자금으로 원천정보학교내에 전기외선실습장을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제 16기생까지 총 60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565명이 전기공사 기능사 등 관련분야의 자격 등을 취득하는 성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한전사회봉사단에서 조성한 사랑의 기금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서와 전기실습자재 등 교육자재 간식품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문호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정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 우리회사의 핵심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력기술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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