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17일 시설하우스에 금강 물 정화공급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지난 17일 시설하우스에 금강 물 정화공급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지난 17일 청남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보고에 이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남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들을 위해 금강 물 정화공급사업을 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금강수원 활용 시설하우스 정화공급사업'은 청남면 왕진리, 인양리, 대흥리 지역의 물 부족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정수시설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용수관로 19㎞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멜론과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전영석 이장협의회장은 "금강 물을 정화해 하우스에 공급하게 되면 가뭄 때도 물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며 "청남면민의 오랜 숙원인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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