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실현 방안 모색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18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 에너지센터를 설치하고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에너지분권 부문 최우수상과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기초지방정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선도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시에서 추진해 온 에너지 정책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부서별 협력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에너지전환에 성공한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벤치마킹한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과 시민, 기업 등 이해관계자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정책 조정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관련 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다뤄 행정 전반에서 지속가능발전전략을 녹여내 도시의 지속성과 성장가능성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조정회의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의 신속한 이행과 정책효과를 극대화를 목적으로 김홍장 시장과 관련 부서장, 전문가가 함께 시정의 각 분야별로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을 조율해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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