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오는 25일부터 3기 '기억지킴이 쉼터' 운영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기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괴산군 제공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기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기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억지킴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면서 사회적 접촉 및 교류 기회를 주고, 치매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목적이 있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번 '기억지킴이 쉼터 3기'는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연계 ▶현실인식 ▶인지자극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3회(화·수·목, 14시~17시)에 걸쳐 군 보건소 1층 구강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0-2365)로 신청 가능하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인지재활 및 인지자극 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쉼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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