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연풍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제38회 연풍조령문화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연풍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제38회 연풍조령문화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호동)는 지난 17일 연풍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제38회 연풍조령문화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조령문화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프로그램별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령문화제 개막 전날인 26일 조령제를 지내고,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함께 김홍도 씨름도 재현을 위한 충북도지사배 2019 충북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등 예년과 달라진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앞서 ▶35명산 ▶조령삼관문 ▶수옥정관광지 ▶연풍성지 ▶단원 김홍도 ▶오천 자전거길 ▶좌불상 ▶향교 ▶한지박물관 등 관내 역사문화명소를 활용한 연풍면 미래발전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송정호 연풍면장은 "2022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대비한 당면업무 추진, 조령문화제 개최 등에 있어 꾸준한 노력과 변화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장호동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연풍조령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밌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축제기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28일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연풍조령문화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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