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이 경제 활력의 힘'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19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제공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19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충북도내 중장년들의 기회의 장이 열렸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19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박람회는 도내 취업난을 겪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 ㈜오리온,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제일씨드바이오 등 50여곳의 직·간접 채용 구인기업이 참여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이직 또는 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과 퇴직을 준비하거나 이미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취업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채용면점 행사 이외에도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와 면접 클리닉, 중장년 자격증 지원제도 안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신중년 적합직무 장려금 지원, 신중년 인생3모자 패키지 등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등을 설명하고 컨설팅도 병행됐다.

이 뿐만 아니라 1인 창업 플리마켓 시범운영을 통한 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며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스스로 인생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미채용 된 구직자의 경우 사후관리와 더불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구나 지속적인 구인기업과의 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환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올해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꿈이 이뤄지고 구인기업에게는 좋은 인재의 채용이 이뤄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초고령화 사회를 향한 인구구조 변화속에 특화된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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