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최배근 출연 한일관계 전망 토론 '생중계'
10월 선대인 소장·문정인 특보 초청 특집방송도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이달 28일 '유튜브 김종대TV' 개국방송을 갖는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이달 28일 '유튜브 김종대TV' 개국방송을 갖는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의당 김종대(비례·충북도당위원장) 의원이 오는 28일 '유튜브 김종대TV'를 개국한다.

김종대 의원은 개국기념으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청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시사평론가 김용민 PD,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한일관계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겸한 첫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민 PD의 진행으로 김종대 의원은 '지소미아의 실상'에 대해, 최배근 교수는 '일본 경제침략의 배경과 전망'에 대해 각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충북의 친일파와 독립운동가'의 주제로 토론방송이 이어져 최근 일본 옹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상혁 보은군수 사건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고 그동안 방송에 출연했던 영상들을 편집해 올리는 등 본격 TV개국 준비를 해왔다. 오는 10월에는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문정인 문재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을 초청해 '빗나간 예측 100만 도시 청주와 아파트 미분양', '북미관계 개선전망과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대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한일관계에 대한 관심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 속에서 한일갈등을 경제도약과 안보독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공개방송(토론회)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