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는 충주 중원산업단지 폭발화재 피해 중소기업 및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 및 기업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피해복구 및 생활안정자금 최대 1억원까지를 지원한다.

또 대출금리는 최대 연1.0%(농업인의 경우 1.6%)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필요 시 신규 자금지원계좌에 대해 1년간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대출도 기한연기 처리기준을 완화하고 1년간 이자납입 유예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태용문 영업본부장은 "피해 농업인과 중소기업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안내와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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