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 행사서 모은 기부금 2가정에 전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 또래산악회가 지난 15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면서 회원들로부터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모은 기부금을 직산읍의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또래산악회는 회원 중 한 명인 직산읍 주민복지팀장으로부터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이 있음을 전해 듣고 연탄 배달 행사에서 십시일반 모금을 실시하게 됐다.

직산읍은 정성으로 모금한 성금을 관내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전 모 씨와 박 모 씨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엄민용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180여 회원들로 구성된 또래산악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환기 직산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또래산악회 회원에게 감사드리고 또래산악회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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