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독립생활 필수인 방문진료 서비스 논의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1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의사회, 보건소, 복지정책과 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노인의 재가 독립생활에 필수적인 방문진료서비스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의사 방문진료의 중요성을 논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목적에 맞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왕진이 꼭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는 기능을 가진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초진을 통한 정확한 치료계획서를 작성한 후 방문진료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의사들이 통합돌봄 사업 참여를 위한 방법과 절차,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등을 통해 환자가 의료기관 밖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보건의료 분야 만족도를 높이고자 천안시만의 자주적인 방문의료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전문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천안시의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도사업에서도 중점적인 역할을 맡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연 천안시의사회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있어 의사 방문 진료 사업이 중요한 것은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동안 적극 추진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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