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면사무소 직원 12명은 태풍 피해를 입은 오덕리 이윤수의 농가에서 배, 사과 등 낙과 줍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 옥천군 제공
안내면사무소 직원 12명은 태풍 피해를 입은 오덕리 이윤수의 농가에서 배, 사과 등 낙과 줍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안내면은 지난 18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배 낙과 피해를 본 안내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

안내면사무소 직원 12명은 태풍 피해를 입은 오덕리 이윤수(83)의 농가에서 배, 사과 등 낙과 줍기 및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태풍피해를 입은 이 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하면서 요청한 긴급 복구지원에 의한 것이다.

안내면에 따르면 안내면 일대에 농작물(벼, 복숭아, 율무 등)이 도복, 낙화되는 등 15여 농가에 2만5천㎡ 정도가 이번 강풍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보았다.

안내면 이상길 면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촌일손 돕기 창구에 지원이 요청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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