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간 한방엑스포공원·여름광장 일원서 오감체험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내달 2일부터 한방엑스포공원 및 여름광장에서 열린다. 박람회 포스터/제천시 제공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내달 2일부터 한방엑스포공원 및 여름광장에서 열린다. 박람회 포스터/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내달 2일부터 엿새동안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및 여름광장(옛 동명초)에서 개최된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한방바이오, 제천이 이끌고 인류가 누리다'를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바탕을 두고 있는 한방산업의 가치 및 현대바이오기술 중심으로 열린다.

바이오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는 산업관과 체험관을 통합한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을 신설하고, 제천한방기업 판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국내 대형마트 및 쇼핑몰 MD(머천다이저)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참여해 구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한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은 전시·산업·의료·건강이 합쳐진 복합 전시체험 공간이다.

한방바이오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상을 제시하는 주제관과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산하 30개 업체에서는 우수한 한방제품 할인 판매장도 운영한다.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에서는 무료 진료체험을, 대원대는 건강관리 무료 체험, 공자학원 중국 열민구뜸 및 한방이혈 무료 체험관과 더불어 한방웰니스(wellness)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약채락 3종 관광도시락을 맛볼 수 있는 약채락 페스티벌, 한방 향 그윽한 터널에서 소망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소망터널 등 다채롭고 특별한 이벤트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인기그룹 코요태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범수의 힐링콘서트, 쇼그맨(박성호, 김원효 등) 개그쇼, 볼빨간사춘기 미니콘서트 등 매일 오후 각종 경연대회와 제천지역 예술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매일 저녁 7시에는 홍지민 뮤지컬 갈라쇼, 양재기 품바공연, 버즈 민경훈 미니콘서트, 서영은의 7080이야기 콘서트가 치러진다.

박람회장 내에서는 제천화폐 '모아'와 '한방통보'가 통용된다.

'모아'로 '한방통보'를 구매할 시 '모아' 1만원권을 한방통보 2천원권 6장과 교환해 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