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19일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먼저가슈' 9월 교통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전시는 19일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먼저가슈' 9월 교통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19일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먼저가슈' 9월 교통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월까지 교통사고 통계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교통사고는 전년비 15.6% 증가한 867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사고와 부상건수 또한 비례해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의 교통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전시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트램·타슈·마카롱 택시 등 다양한 공공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교통안전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법, 보행자 안전수칙 등 어르신 대상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무단횡단 행태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의 공공교통·환경주간을 맞아 공공교통 환승체계 시연, 친환경 공공교통수단 홍보 등 미래대전의 주요 교통수단을 어르신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시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안전 교육확대와 함께 안전시설보강으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트램·타슈·버스 등 다양한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하실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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