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공주 석송초 제공
공주 석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공주 석송초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문화 이해의 날' 운영을 통해 지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19 찾아가는 다문화공감 교실'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실제 교육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설날' 이라는 주제로 문화체험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유미코 강사는 일본의 전통 의상을 입고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일본의 인사말과 전통 의상에 대해 소개하였다.

학생들은 이웃 나라 일본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설날과 일본의 전통 명절인 '오쇼카츠(설날)'와 비교하면서 일본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옷을 입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오쇼카츠의 대표 음식인 오세치 요리를 색칠하고 꾸미면서 일본의 설날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조은(2년) 학생은 "이웃 나라인 일본의 명절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일본과 우리나라 관계가 좋아져서 서로 도와주고 가깝게 지내는 친한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돈서 교장은 "4년째 다문화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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