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한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연캠프는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충북대학교병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20년 이상 흡연자 중 2회 이상 금연실패를 경험한 자 ▶흡연 관련 질환자(당뇨, 관상동맥 심질환, 천식 등) 중 지속 흡연자다.

참가자에게는 전문적인 금연상담, 스트레스 해소법,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1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흉부 CT, 구강검진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캠프 수료 후에는 사후관리로 6개월간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통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금연! 건강캠프' 참가희망자는 오는 10월 4일까지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접수(☎043-201-318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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