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도농복합 악취관리시스템 구축사례 발표

청주시가 지난 19일 인천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지난 19일 인천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지난 19일 인천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과제는 '지능형 도농복합 악취관리시스템'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억 원 포함, 총사업비 16억 4천만 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된 사업내용은 IoT센서 네트워크 구성, 악취지도 및 모델링, 악취확산 예보 및 문자알림, 축산농가의 스마트 악취 저감 시설 설비 등이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 일대를 시범적용 지역으로 정해 악취발생 시점(when), 악취발생 원인(why), 악취 근원지(where)를 ICT기술을 활용한 객관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분석하는 한편, 축적된 데이터로 악취발생을 예측해 축산농가, 공장 등의 스마트한 저감제어 및 예방 협조 등 악취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했다.

박노열 정보통신과장은 "미세먼지와 더불어 축사, 공장, 쓰레기매립, 하수구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악취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며 "ICT기술을 활용한 악취관리시스템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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