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이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반기문평화 기념관은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한일중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UN종사자와 외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기념관 투어 및 외교관 선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활동을 촉진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모집 전부터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은 17일에 한일중 학생 45명, 18일에 생극중 학생 10명과 대금고 학생 33명이 참여해 흥미롭고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모든 학생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은 음성군에서 평화기념관의 특성을 살림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며 "음성군의 많은 학생이 외교관 직업체험을 통해 제2의 반기문을 꿈꾸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군 평생학습과 정영훈 과장은 "평화기념관에서 진행하는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자주적 진로탐색을 지원해 자유학기제 우수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관내 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2021년부터는 충북 및 전국의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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