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4-H연합회(회장 정찬묵)는 21일 농촌청소년 진로지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4-H회, 영농4-H회, 4-H지도교사 등 60여 명은 이날 괴산군에서 열린 '제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에 참여한 뒤 대전 소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농촌청소년 진로지도교육을 진행했다.

4-H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청소년들의 다양한 미래와 이상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인 괴산유기농페스티벌 참관을 통해 유기농업의 가치와 친환경농업 전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과학기술의 원리를 담고 있는 최첨단 전시품 및 농업과 밀접한 생명과학을 체험하는 등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배양하는 기회도 가졌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지도교육은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4-H회원들의 진로결정과 농업 및 진로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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