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가 및 지방 하천 제방을 일제 정비한다.

일제정비는 국가하천 3곳 62㎞, 지방하천 26곳 128㎞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가하천은 하천관리사업소가, 지방하천은 해당 자치구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하천제방 보호를 위해 설치된 호안(블럭), 사석(큰돌) 등, 하천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각종 시설물,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각종 장애물 정비 등이다.

하천 내 유수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잡목 등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정비를 중점 점검한다. 또 하천둔치 불법경작과 쓰레기 및 불법 시설물 등 하천불법점용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시 한광순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일제정비를 사전에 실시해 제방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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