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가 주최한 '제2회 한마음 국제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충북 반도체고등학교(김민환 교장) 마이스터홀에서 열렸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가 주최한 '제2회 한마음 국제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충북 반도체고등학교(김민환 교장) 마이스터홀에서 열렸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가 주최한 '제2회 한마음 국제체육대회'가 22일 충북 반도체고등학교(김민환 교장) 마이스터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조병옥 음성군수,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김기창 충북도의원,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3군 지역위원장, 권순갑 금왕읍장, 음성경찰서 남택선 정보과장, 김상오 무극시장 상인회장 등 지역의 기관장들이 참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회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근로자의 노래 솜씨와 네팔, 필리핀의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스리랑카 스밋 차투랑가와 네팔 라이 무케쉬는 음성군 수로부터 모범외국인 근로자 부문 표창장을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지역 산업의 역군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애써주시는 덕분에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며 "금왕지역에 외국인 주민통합지원센터를 완공, 더 좋은 환경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도 "외국인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시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오늘은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한국생활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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