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80억원 투입

천안시가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 구역 상인회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천안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 구역 상인회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천안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권활성화 구역 상인회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과 '천안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을 사업 시행을 위한 상권관리기구로 지정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은 사업 종료 시까지 소상공인 지원, 상권 활성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상권관리기구로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천안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은 정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천안역전시장, 명동대흥로상점가, 천안역지하상가상점가 등 천안 원도심의 상권활성화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5년 간 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아 시비(40억 원)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해 대상 구역에서 환경개선사업, 활성화사업, 상인조직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전문적인 경험과 최적의 역량을 갖춘 충남경제진흥원이 상권관리기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도심 내 시장과 상점가의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사업 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상권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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