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23일 오후 둔산동 한 음식점에서 내달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이병재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부 본부장, 대회참가 학교 교장단, 지도교사 및 참가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능인, 기술인 육성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며 "대회까지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이루자"고 말했다.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등에서 총 50개 직종, 1900여명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 전년도 13위 보다 2단계 높은 종합 11위를 목표로 34개 종목에 8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팀)은 국제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1년 제46회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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