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통해 신환자 치료성공률 100%

국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결핵예방의 날을 하루 앞 둔 23일 청주 서원보건소 관계자가 결핵예방법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신동빈
국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청주 서원보건소 관계자가 결핵예방법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질병관리본부의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의 '2019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도내 보건소 14개소, 의료기관 6개소(충북대병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명지병원) 등 민간·공공기관이 협력해 2018년도 결핵 신환자 치료성공률 100%(668명 치료성공), 도말양성 결핵환자 가족검진율 100%(374명 검진완료)를 기록했다.

도는 최근 3년간 결핵환자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성공률을 제고하는 한편 의료기관·보건소 연계를 통한 결핵환자 맞춤형 복약지도로 결핵관리 위해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가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의 '2019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유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의 '2019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유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또 우수기관에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3곳, 장려기관에 경기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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