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23일 간호학과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회 지속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패를 받았다.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23일 간호학과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회 지속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패를 받았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지난 23일 간호학과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회 지속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원대 간호학과의 주최로 진행된 캠페인은 간호학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교내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정확한 기증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그동안 총 521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특히 기증희망자로 등록 후 총 2명이 지금까지 기증을 실천했으며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우를 위해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 방식)으로 기증, 완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간호학과 김종임 교수는 "형제자매간의 조직적 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5%이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로 일치자를 찾기 매우 어렵다"며 "비혈연간에는 일치 확률이 수천수만 명중의 한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기증희망자로 등록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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