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 3~6학년 학생들이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온(溫) 마음 초청행사'에 참여했다.

'온(溫) 마음 초청행사'는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을 초청해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전시관 견학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비공개된 소장품을 관람하고 관찰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종곡초등학교 학생들은 국립중앙과학관의 과학기술관, 창의나래관, 야외 전시장 등을 관람 했으며, 3D 펜을 이용한 메이커 교육, 과학과 관련된 4차 산업활동에 대한 진로강연에 참여했다.

6학년 윤아소 학생은 "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 활동을 해 보면서 과학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권태형 교사는 "막연히 과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평소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로 우리 학교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교사에게도 학교 과학 수업에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떠올 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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