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19기 출범식에서 양태길 신임 협의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19기 출범식에서 양태길 신임 협의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양태길)는 23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김홍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부의장, 양태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회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 등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제19기 자문위원 90명에 대한 위촉장 및 자문위원 배지 수여를 하고 대행기관장 축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19기는 '국민 참여를 통한 국민중심의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목표하에 국민과 마주하고 국민이 체감하며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문회의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사회계층을 포용하여 구성됐다고 들었다"며, "이렇듯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거듭난 협의회가 신한반도 시대의 기반 구축이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양태길 회장은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국정철학과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하나 되어 나아가는 아산시협의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진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지회장에 최재영·김영애 위원, 수석부회장에 임도훈 위원, 부회장에 이재형·김호 위원, 분과위원장 한신흠·김윤태·윤용호·이명자 위원에 대한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제19기 아산시협의회 사업계획 및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전체 출범식은 오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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