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청주시 옥산면이 예방관리 차원에서 양돈장 방역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청주시 옥산면이 예방관리 차원에서 양돈장 방역에 나서고 있다.

[중부매일 박성진] 청주시 옥산면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산면은 지난 19일부터 옥산농협의 대형 공동방제용 차량을 지원받아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역을 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SNS 홍보 등을 통해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담당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옥산면에는 10개 농가에서 1만9천두 가량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청주시에서 북이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육 규모로 약 20%에 해당된다.

김진섭 옥산면장은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주 2~3회 양돈농가에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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