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안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안남면 작은 음악회'와 연계해 치매예방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치매에 관한 OX퀴즈, 실종예방을 위한 실종예방 건강 팔찌 만들기, 치매건강상담, 간이 치매선별검사 등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치매에 관한 OX퀴즈로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했다.

또한 실종예방 건강팔찌 만들기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팔찌에는 개인 연락처가 표시돼 있어 실종 등으로 길을 잃어버린 경우 쉽게 보호자와 연락이 돼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안남면은 치매안심센터가 2019년에 지정한 치매안심마을로 2018년에는 이원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어르신과 가족, 이웃이 함께 살기 좋은 마을로 치매인식개선 활동 및 치매 안심이웃 선발 등 치매 친화적 마을이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는 부정하거나 외면할 질병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극복해야 질환이며 이번 건강강좌와 치매안심마을 건강캠페인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