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군민들과 함께 청렴하고 깨끗한 영동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군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군정 감시기능 강화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군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3분기 군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2분기 운영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감사운영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년의 임기가 만료된 기존 군민감사관을 대신해 16명이 신규로 위촉됐으며, 2명이 재 위촉됐다.

참석 군민감사관들은 군의 꼼꼼한 설명을 듣고, 군민의 입장에서 일상 생활 속 군민·불편사항을 제보하며 군민감사관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박세복 군수도 회의에 참석해, 군민감사관의 노고를 격려하며 변항없는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렴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감사관을 비롯한 다양함 청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부정부패 척결에 남다른 사명감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덕망을 갖춘 주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총 30명의 군민감사관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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