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소공연장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은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 코믹 휴먼 연극 '아비'가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눈물로 엮은 웃음, 웃음으로 엮은 눈물 연극 '아비'는 평생을 모은 전 재산 180억원의 유산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아버지의 결심을 돌이키려는 자식들의 해프닝을 담았다.

희극적 전개지만 유산문제로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인간의 추악한 탐욕 등을 엿볼 수 있어 웃음과 눈물이 교집합이 돼 흐르는 드라마다.

연극 제목 '아비'는 아버지를 낮추어 일컫는 표현이다. 작품은 감동과 웃음은 물론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가족의 사랑을 돌아보고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캐스팅으로는 남태희, 이정민, 류희만, 정재훈, 유은미 등이 출연하며, 제작기획 김태원, 작가 김광탁, 예술감독 오규택, 석애영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시간은 80분 예정이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거나 천안예술의전당 전화(1566-0155) 또는 인터파크(1544-1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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