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동읍이장협의회는 영동군에 150만원 상당의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 영동군 제공
25일 영동읍이장협의회는 영동군에 150만원 상당의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에 태풍 피해 농가를 돕는 군민들의 정성들이 잇따랐다.

25일 영동읍이장협의회(회장 윤정필)은 영동군청을 찾아 150만원 상당의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 이장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소속 이장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는 태풍피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날 외식업영동군조합(지부장 전영욱)도 120만원 상당의 10kg 40포대를 기탁했다.

2019 영동포도축제에 참여한 지역업소 6개점이 군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탁을 했다.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 재능동아리팀도 50만원 상당의 10kg 20포대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특히 이 단체는 2019 충북 다문화페스티벌 은상 수상 시상금 전액으로 재원을 마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쌀은 태풍피해 농가의 시름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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