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시가 마련한 '시민정원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꽃·나무 등을 가꾸는 정원 교육을 하고 있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충북지회 조경전문 강사 8명이 이론과 실습을 맡았다.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정원 교육과 실내·외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식물의 종류·관리·이용·효과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한 교육생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돼 너무 좋고 교육을 받으면서 정원을 가꾸니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전한 녹색여가활동에 기여하고자 충북에서 유일하게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교육생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좋은 결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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