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드론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속 조치로 드론 운영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 공공분야의 부족한 수요를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교육은 국토조사분야 임무특화교육에 15명이 배정돼 천안과 공주, 논산 드론 교육장에서 11월 8일까지 기수별 3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비행이론·조종 교육을 통한 드론조종자격 취득과 실전비행·지도제작을 위한 임무특화 교육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도는 이번 교육이 드론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습할 좋은 기회로 시군 공무원들의 드론업무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업무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교육 대상자는 '혁신성장의 날개, 드론의 비상'지식동아리 회원 중에 시군별 1인을 선정했다"며 "향후 시군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운영에도 조종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