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의 밤 성료…미래상·비전 공유, 릴레이 기탁식 이어져

충북대학교발전후원회(후원회장 장덕수)가 25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1층 다목적홀에서 '2019 충북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장덕수 후원회장과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후원자, 동문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충북대학교발전후원회(후원회장 장덕수)가 25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1층 다목적홀에서 '2019 충북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장덕수 후원회장과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후원자, 동문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발전후원회(후원회장 장덕수)가 25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 1층 다목적홀에서 '2019 충북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과 동문, 후원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충북대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의 미래상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덕수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충북대의 3대 핵심가치인 조화와 품격 그리고 미래를 가장 훌륭하게 구현해내는 뜻 깊은 자리"라며 "세대 간의 조화, 대학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품격 있는 학교, 그리고 이를 통한 미래 핵심인재의 양성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충북대가 글로벌 중추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후원의 밤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갑 총장은 축사에서 "모든 대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있는 상황에서 충북대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로 마련된 이 자리의 열기와 격려가 큰 책임으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용기가 샘솟는다"며 "이 힘을 토대로 충북대의 역동적 미래,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으로의 도약을 함께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충북대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후원의 밤 관심 제고를 위해 '미래로 도약하는 역동적 충북대학교'를 주제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 캘리그래피, 회화, 디자인 등 15점이 전시됐다.
 

앞서 후원회는 모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6일 장덕수 후원회장의 1호 기탁(1억2천만원)을 시작으로 동문 및 지역사회인사 30여 명이 참여해 20여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기탁이 이어졌다.
 

충북대와 후원회는 앞으로도 직원과 학생,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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