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재)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28일 충청북도 내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표현으로 이름 붙여진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은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춘희희(喜嬉), 청춘학(學), 청춘락(樂)의 3가지로 구성된다.

'청춘희희'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 및 찾아가는 문학관을 테마로, 지역예술가(멜팅코드)의 버스킹 공연이다, 26일 오전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청춘학'은 실내 강연으로, 정지용문학관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정지용청소년문학상 및 백일장 수상자를 초청하여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고, 정지용생가에서는'청춘이 만드는 문학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캘리그래피, 백일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문학관 앞 야외광장을 무대로 하여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구성원이 참여하여 함께 꾸미는 청춘콘서트로 지역내 랩, 기타연주, 댄스, 노래 등 분야에 끼 많은 10대~30대 청년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