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식)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시 찾은 이팔청춘 젊음을 돌려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매월 염색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염색봉사는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연식과)과 온양5동 여성자원봉사단(단장 신옥희)이 협업하여 관내 경로당에서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 염색봉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성자원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초사1통 인근에 사는 어르신들 20여분에게 손·어깨 마사지, 네일아트, 머리 염색, 샴푸, 두피 마사지를 통해 여가활동의 다양성과 노년생활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머리 염색을 받은 황 모(82) 어르신은"머리를 하려면 시내로 나가야하고 걸음이 불편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봉사단체에서 나와 정성껏 염색을 해주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정식 온양5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온양5동 만들기에 동참한 여성자원봉사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과 효 실천 하는데 행복키움추진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