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꿈마루·다락방·움찬 등 총 5편 선정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학교공간혁신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학교공간혁신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학교공간혁신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종학교공간혁신사업은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설계 과정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의사소통 능력을 항상시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구성원에게 학교공간혁신사업 취지를 보다 쉽게 알리고자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업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88편의 사업명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 ▶세종꿈마루(전유진, 학부모) 우수상에는 ▶다락방(多,樂,房)(정재욱, 교사), 꿈.터(전진한, 시민) 장려상은 ▶움찬(윤다운, 학생), 꿈자람터(김서연, 학생),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相想)교실 프로젝트(정인지, 교사)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세종꿈마루'의 뜻은 세종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공간이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넓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세종학교공간혁신사업이 삶과 배움이 살아있는 학교 공간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교공간혁신 사업명 공모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세종의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공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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