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6일 사회복무요원들의 체험수기집 '2019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체험수기집 발간은 2006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 열 네번째로,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 겪었던 아름다운 진솔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으며, 국민에게는 사회복무요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사회복무요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체험수기집은 장애아동과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면서 복무에 보람을 느끼고 함께 동행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 소방서에서 복무하며 구조 활동을 하면서 느낀 이야기, 사회복지시설과 지하철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복무경험을 살려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등 34편 이번 수기 공모는 4월 24일부터 6월 21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총 444편이 접수됐다.

수기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문인협회가 맡았으며, 최우수 1편 우수 2편 등 총 34편이 선정됐다.

이번 사회복무요원 수기 공모 최우수상은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들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성심껏 돌보며 보람을 느꼈다는 내용이 돋보인, 박주승 씨(24세, 경남 창녕군 남지드림지역아동센터 복무)의 '나에게 주어진 사회적 미션'이 선정되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지금의 희생과 헌신이 곧 자신의 앞날을 밝히는 것임을 잊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당당하게 복무하기를 바란다"며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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