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다채로운 축하공연·민속경기·노래자랑·경품 추첨

지난해 등반대회 사진. / 보은군 제공
지난해 등반대회 사진.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탄부면에서 28일 '제1회 탄부면민의 날 및 제8회 국사봉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국사봉 등반대회'는 탄부면 벽지리에 위치한 국사봉(해발 363m)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탄부면체육회(회장 서충식)가 주관해 온 행사로 특히 올해는 '제1회 탄부면민의 날'과 함께 보덕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풍물, 색소폰 연주, 난타, 밴드 및 음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민속경기(투호, 공굴려넣기),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면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친목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사봉 정상을 왕복하는 등반대회 코스는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보청천과 삼가천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걷는 내내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소나무 등 산림이 우거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서충식 회장은 "등반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사봉의 아름다운 산세와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풍성한 시골인심이 가득하고 흥겨운 면민의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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