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는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의료시설용지는 3만4천214㎡로 약 200억원 규모이며 9월 26일 공고해 10월 15일에 개찰할 예정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를 통하여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2012년 이전한 이후 행정타운내에 도청,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이 이미 입주했을 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인 선관위 등의 이전을 위한 공사가 진척되고 있어 100%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업무시설용지에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입주한 이후 지적공사 등도 입주를 위해 공사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10여년간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신도시 초기 여건상 종합병원 유치가 쉽지는 않았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이제는 어느 정도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입찰을 통해 용지매각이 성사되어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신도시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서 도민 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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