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 출범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강흥수)가 27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흥수(62) 협의회장의 취임식에 이어 이차영 괴산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흥수 협의회장은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을 맞아 괴산군협의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여론수렴, 정책건의, 대북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괴산군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에 위촉된 모든 자문위원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는 도·군의원인 당연직 위원 9명을 포함해 34명(남 18명, 여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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